■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 수습에 나선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경선으로 정리되는 모양새이지만 그 방식과 시기를 두고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직 인선과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광주에 이어 오늘 전북 전주로 향합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당 수습에 나섰다는 표현도 몇 주째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전히 수습이 잘 안 되고 있는 국민의힘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어제 정진석 비대위원장한테도 이 질문을 드렸고 결국 이 시점에서 가처분 3라운드, 비대위 2라운드 국면에서 원내대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질문을 먼저 드릴 텐데 지금 일단 경선으로 가겠다라는 얘기는 아직 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먼저 질문 드리면.
[이재오]
물론 이용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지만 19일까지면 아직도, 내일이 입후보 할 사람들 내일까지 등록을 해야 되니까 내일 봐야 알시발점입후보 등록해 놓고도 취소하고 추대하면 할 수가 있는데 그러나 한 의원이 저렇게 출마선언해버리면 저걸 취소시키고 추대하기가 어렵죠. 국회라고 하는 게 힘으로 되는 데가 아니니까.
게다가 이용호 의원이 출마 일성으로 6.25 전쟁 중에도 선거를 했다는 말을 또 하기도 했고요.
[이상민]
여러모로 하여튼 합의가 안 되면 경선하는 건 원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합의 추대를 하겠다는 게 왜 그런지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말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 윤심이 작동하는 데 배경이 있다고 한다면 어느 경우나 저는 매우 잘못된 것이죠.
말하자면 추대를 하든 또는 경선을 하든 하나의 국민의힘 내부 의사결정이겠지만 그러나 그 배경에 소문에 의하면 윤심이 작용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그게 사실일 경우라고 한다면 저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여전히 당 의원들의 원내 사령탑을 뽑는 것도 윤석열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또 그 시그널에 따라서 움직인다. 그러면 안 되죠.
아까 화면에서도 주호영 의원도 전체 상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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